언젠가는 다시 마주치게 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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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옥천출장샵 20일의 일상을 들고 마침내 나타난 블로거.. ㅇㄴㅇ.. 그럼 맥 엄ㅅ는 시작 .. ~ Friday, 6 September 드라이브 하자며 갑자기 대천행(감성) 카페 가뭄인 대천이지만 여긴 귀여운 디저트가 많았다#버터블리별안간 취향도 아닌 세상 화려한 메론소다를 시키는데.. (남김) 카페 굿즈 스티커 붙였는데 감쪽 같죠 마실 나왔슨 ..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 스벅 의자를 펴서 앉아있어보자 !이런거 안 하고 못 넘어가는 짝꿍이세요 보기 좋으네요 두 분 ~ 우행시 ~ 땡볕에도 저 멀리 바닷물에 발 담그러 가는 사나이 사람보다 갈매기가 많은 폐장한 해수욕장 바닷물 가까이 가주신 덕에 예쁜 사진 함께 저장했어요 이거 완전 폴킴 찬란한 계절 앨범 커버 사진이자나 ~ 유투버 가을언니한테 영업 당한 페리카나 반반양 진짜 적은데 후라이드 양념 다 잘 하네.. 역시 계을언니 취향 Sunday, 7 September 회사 복지로 신청해서 받은 소중한 티켓그치만 훗날 이 귀중한 티켓은 날라가고 마는데.. (우취 엔딩) 사무실에서 뭔가 다급하게 찍혀있던 사진 .. 왠지 웃겨 ㅋㅋ입맛 없다면서 잘만 먹은 냉모밀과 낙지볶음까아쥐 ! Monday, 8 September바리바리 짐 싸들고 퇴근하고 엄빠 옥천출장샵 집캐리어는 내 짐 아니고 엄마가 시킨거 잘 못 와서 갖구온거 내가 20대 초반부터 시작했던 취미를 엄마가 이어가는 중 엄빠도 이제 도시마다 마그넷 사오는거 즐기셔서 뿌듯 Wednesday, 10 September밥 먹고 상큼한 과일 먹고싶어서 비스무레한걸로 대체 경주 출장 다녀온 남편이 사다준 경주빵갑자기 안 먹던 쫄면이 생각나서 시켜봤구요이번 일상에 없는 두 개가 바로 요리와 운동입니다.. 엣헴Thursday, 11 September롯리 치킨버거 첨 먹어본거같은데 너무 별로였음 웩롯리는 역시 맛피아버거(토마토) 데리버거 핫크리스피가 내 취향 세종에서 보기 힘든 힙.. 이거이거 멋진데 낯설어#타코갱 은정이와 오밀조밀 쪼마난 타코와 거대한 감튀 먹었다15년 넘으니 이제 먹고 싶은 것도 딱 통해버리는 우리 4 2 선선하니 설렁설렁 걸어서 친구가 오고싶다던 카페 요즘에는 이런 편한 사이가 젤 좋아 ~ #아넥스Friday, 12 September저번에 수목원에서 덤으로 받아왔던 무궁화가 활짝 폈다이삿짐 센터 견적 내주러 오신 분이무궁화 키우고 꽃도 핀 집 처음 봤다구 엄청 감탄하고 가셨다 졸지에 식물 천재 + 애국자가 된 느낌 .. ????????끈 빠져버린 원피스 내 성격엔 좀 해보다 짱나서 갖다 버리는데인내심 있게 끝까지 해서 옥천출장샵 빼주던 남편 이상한 포인트에서 내가 배울 점 있는 사람과 결혼했구나 느낀다비오고 쌀쌀해지니 생각나던 어죽금산이랑 옥천에 각각 좋아하는 어죽집이 하나씩 있는데이번엔 새로운 곳 가보자고 온 예산 어죽 맛집여긴 약간 조금 더 추어탕 느낌이 나서 갠적으로 내 취향은 아녔다#대흥식당하여튼 이런거 참 조아해.. (귀엽) 비와서 원래 가려했던 예당호 카페는 영 아닐 것 같아서예전에 유튜브에서 보고 궁금했던 예산시장 안에 있는 카페 왔다2층 올라오니 무쟈게 넓고 깔끔해서 괜찮더라 #다방면커피이제 보니 화장을 안했네 허허 남편 픽 꽈배기랑 내 픽 광시 카스테라 하나씩 사들고 귀가밤에는 브리즈번에 있는 다은이랑 1시간 영통다은이 일상 보며 아련해지는 호주 다녀온지 거의 10년된 고인물그리운 건 호주 자체보다 지금보다 어렸던 그 시절이겠지Sunday, 14 September 회사에 가져가라고 과일 꼬박꼬박 싸주는 착한 서방님 먹고나면 더부룩함 없어서 좋은 편백찜과 샵샵Monday, 15 September 어릴 때부터 어두운 밤을 묘하게 무서워했어서이제 해 짧아져 퇴근 길에도 캄캄한건 싫지만 노을은 멋지네 3N년 인생 사리곰탕 처음 먹어보다.사실 엽떡도 며칠 전에 회사에서 처음 먹어봄 ㅎ 둘 다 합격 이겨서 다행이긴 한데 조금만 옥천출장샵 쉽게 이겨주겠어.. ? 수명이 팍팍 줄어든다.. 끝까지 화이팅.. ???? ???? Tuesday, 16 September 아침에 남편이랑 같이 볼일 보고 속눈썹 펌까지 시간 남아서롯리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며 시간 떼우는데불꽃야구 강동우 선수 만났다 .. ㄴㅇㄱ 세상에.. 남편한테 아는 척 해달래서 팬이라고 인사하고 어찌저찌해서 남편 지인의 가족이고 해서 ..(?) 상우 선수 사인볼도 받기로 했다는 해피 엔딩 깍 !못 본 새 바껴있던 배경.. 신타쿠.. 우리 잠깐 모르는 사이해 ㅇㄴㅇWednesday, 17 September 미국에서 비행기 타고 대구에서 기차타고 멀리서 나 보러 와 준 헤일리 데리고 세종 구경 시켜주는 날비와도 분위기있는 호빗마을 느낌 나는 카페에 왔다#카페리즌테이블 앉자마자 5분도 안되어 내 얘기에 눈물 적시던 F헤일리몬살아.. 서로 너무너무 잘 되길 바라는 마음 ㅠ 예쁜 키링 찾기는 아쉽게도 실패.. 암흑 속 우리 퇴근길 되기 전 오송역 가까운 조치원으로 넘어와서데려온 사람 (나) 뿌듯하게 너무 예쁘다고 좋아해줬던 2차 카페#유람커피로스터스세종아침에 내렸던 폭우로 메인 메뉴는 다 안되서넘 아쉬웠지만 이 크로아상도 맛있자나6시간도 넘게 내리 얘기했는데 토크가 끊이질 않네 정말 각자 자리에서 잘 지내다가 또 만나자구 옥천출장샵 ! Thursday, 18 September 딴 짓 하다 놓쳐버린 티켓팅최유리를 위해서 당일치기 부산행도 하려 했건만.. fail 이세요Saturday, 20 September이게 내 폭싹속았수다 다.. ㅠㅇㅠ 처음에는 무난하네 하고 보다가 20대에 폭풍같이 막 휘몰아치고마지막 40대 둘의 모습에는 오열한..계속 내가 은중이라면 어땠을까 상상하면서 본 것 같다근데 솔직히 상연이 .. 안쓰럽긴 한데 천하의 상ㅇ 이라 천상연인거 같긴 해 ! 소설 한 권을 다 읽은 것 처럼 여운이 남던 너무 좋았던 드라마엄빠랑 미리 하는 생일 저녁밖에서 먹자는 엄마한테 꾸역꾸역 엄마 갈비찜 주문한 효년생일마다 받는 아빠의 투박한 생일 편지도 넘 좋아 마지막 하나 겟해온 꾸드뱅 케이크갠적으로 케이크는 성심당 win 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신 발언) 큰 딸 주려고 안 먹고 고대로 뒀다는 스윗한 엄빠꿈돌이 꿈순이 호두과자라니 귀여워 !!!!! 뻔한 소리가 많은.. 약간 인스타 감성 글귀 모아놓은 것 같은 책을 안 좋아하는데 남편이 사준 거니까 그래도 끝까지 읽어봅니다이런 책 싫대놓고 맘에 드는 구절은 또 있어서 저장해두기 #어른의기분관리법 Monday, 22 September 이젠 서로 다 알고도 속은 척 넘어가주는 생일 파티벌써 옥천출장샵 여기서 맞는 다섯번째 생일.. 어매 징그러용돈보다 맘에 들었던 편지 마지막.. 。゚゚・。・゚゚。지난 주 드래프트에서 kt 로 지명 받은 상우.. 저거 상우 마음 맞지?상우 선수 태그했더니 좋아요도 눌러줌.. 이게 내 생일 선물이다 행복해서 10분 정도 방실방실 웃으며 일함 ᡣ˶ᵔ ᵕ ᵔ˶???? ♡오랜만에 형부떡볶이 로제맛이랑 고추바사삭형부떡볶이 로제맛은 안에 들은 소세지가 킥입니다 Tuesday, 23 September 잇츠 마이 벌스데이 ???? 원래 인천 가서 하룻밤 자고 문학경기장에서 한화 경기 보는 장황한 플랜이 있었지만 우취 각이라 .. 급 목적지 변경아침에 급 파스타 땡겨서 검색해 온 곳인데 뇨끼가 좀 아쉬웠음#헤도닉아주 오오랜만에 네컷 사진도 찍어봤구요성안길 온 김에 살짝쿵 들려본 소품샵소품샵 가면 늘늘 구경만 하고 막상 멀 사지는 않는 편#집의조각들나쁜 말이 겨우 바보라니 귀엽자나 청주 유튜버 플랜디님 청주 여행 코스 고대로 따라하기무려 9,800원 짜리 디저트 근데 진짜 고오급 디저트 맛이라 한번 먹어볼 만 했다작아보여두 엄청 달아서 딱 둘이서 저만큼 먹으면 충분함#올드파인하루 전 날 급하게 예약한 오늘의 숙소예전부터 가보려고 저장해둔 곳인데 마침 따악 예약이 되자나주중 주말 상관없이 비수기에 20만원 옥천출장샵 (조식 포함) #슬립인더가든얼마나 잘 꾸며놓으시고 관리를 잘 하신건지그 어떤 5성급 호텔과 견주어도 먼지 하나 없이 깨끗했던 숙소.. 크으 후기 따로 쓰려구 사진은 일단 왕창 찍어옴왼쪽 꽃 바구니는 소품 아니고 남편의 선물 생일은 만으로 하는거라고 매년 얘기했을텐데 어쭈구리 ..(^^)부글부글하다가 폭풍 감동인 편지 내용 보고 용서 해줬어요 칸초 이름 찾기 유행에 합류두 봉지 깠는데 아는 이름 세 명만 찾았다 은지는 어디써 ~ 생일 저녁은 소소한 듯 아닌 듯한 스케일의 모두의마블하며 마무리이제 3N번째 생일이라 그런가 사실 큰 감흥은 없더라구요어릴 땐 9월만 되면 내내 기다렸는데 ! 이젠 걍 오랜만에 좋아하는 지인들 연락오면 반갑게 인사하는 재미그거면 된거지 머 ~ Wednesday, 24 September누운 채로 맑은 하늘 보며 일어나는 옥천에서의 아침카페 아니고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도 아니고조식 전용 오두막에서 먹는 사장님이 직접 해주신 모닝 파스타특별한 하루를 여는 것 같자나.. 쏘 로맨틱 심지어 양도 1.5인분 씩에 주스도 차도 파스타도 넘 맛있었다특히 크림파스타.. 집 가면서도 또 생각나던 꾸덕한 크림 맛밥 먹고 어슬렁 어슬렁 주변 산책화단이랑 여기저기 꾸며놓으신거 보고 옥천출장샵 사장님 센스에 감탄..근데 산이라 벌레가 많아 위이잉 소리가 기본 bgm 이니벌레 시러하시는 분들 (나) 은 고민해보셔요 사람 조아하는 개냥이 우디 어딜가나 따라와서 만져달라함퇴실 시간 1시간 남겨놓고 또 한 판 때렸는데요 또 졌어요.. 어떠케 몰래 모두의마블 앱 깔아서 연습이라도 해야하나 있는 동안 컨디션이 썩 좋지 않은 탓에 잡 생각이 많아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건 실패한 것 같지만 계속 노력해보겠어오랜만에 풀벌레 소리에 낭만이 가득하던 슬립인더가든대청호 어디 주차장에서 팔자 좋은 치즈냥이 만나서 구경 중 집 가기 아쉬워 들른 대청호 카페평일 점심이라 우리 밖에 없어서 느긋하게 쉬다 왔어요 #롤라이쪽 창가가 제일 예쁜 것 같더라 여기도 팔자 좋은 냥이 어제랑 오늘 가까이서 만난 고양이가 참 많네 다들 행복혀라 ! 대형 카페 불호지만 대청호 뷰는 탁 트여 넘 좋긴 해이러고 집 가니까 비가 와다닥 쏟아지는게 나이스 타이밍이었다집에 와 있던 선물들 뜯는데 저 폰트에 메세지가 보기 좋길래 ????오늘 제목은 상학 선배 게시글에 있던 노래 ???? 다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늘 !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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