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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4-09.07 중국 경제 / 주식 뉴스 모음새 창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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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꿈꾸는솔개65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회   작성일Date 26-09-11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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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 일산위시티 붉게 노랗게 예쁘게 물든 가을 단풍 거리를 거닐다산수유​​​정책 보도 일일 종합종합지 5사, 경제지 3사국민소통실 2025.11.7.(금) ​ㅇ 대통령 ▴강원도 산불 대응체계 현장점검…공개일정 재개 ▴10일 대기업 총수들과 회동.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 전망ㅇ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기후부, ‘50~60%’ 또는 ‘53~60%’ 복수안 공개. 환경단체‧산업계 양측 모두 반발(5개 매체 톱)- 환경단체 “최소 65%는 감축해야” 산업계 “48% 감축도 버거워”- 톱 정부, 탄소 목표 무리수ㅇ 한미 통상·안보 협상 김용범 정책실장 “상업적 합리성, 한미 관세 MOU 1조에 명시” 국감서 관세협상 후속조치 보고- 당정대 “관세 MOU, 비준 대상 아냐” 특별법 추진. 야권 “비준 받아야” 반발- 위성락 안보실장 “원자력 추진 잠수함, 한국서 건조할 것”ㅇ 국회 대통령실 국감, 고성‧몸싸움으로 1시간 만에 파행ㅇ 경제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째 축소. 경기 일부선 ‘풍선효과’ ▴개인 투자자 매수세에 코스피 사흘 만에 상승 마감- 공급 없는 규제, 부동산 풍선만 키웠다ㅇ 정부 합참의장 “내란 극복 위해 장성 전원 교체”(서울 톱)ㅇ 사회 울산화력발전 붕괴 사고, 9명 중 2명 구조. 밤샘 구조작업(세계 톱)금일 사설 ■ 2035 NDC, 미‧중 외면하는 탄소 감축, 왜 우리가 앞장서 자해하나(조선 등) 50%대 온실가스 감축 목표, ‘기후 대응’ 의지 박약하다(경향)■ 한‧미 관세 합의, 국회 동의 받고 야당도 협조 약속해야(한겨레/서울) ■ 국회, 여당의 필사적 김현지 감추기, 무슨 이유이길래(중앙) 대통령 ‘간첩법’ 정상화 뜻, 국회 우선 처리를(조선 등) 특활비 복구한 여 염치없다(국민 등)■ 정년연장 논의, 여‧노동계 “정년 65세 연장 연내 입법”, 서둘러선 안 돼(세계/서울) 정치권이 타협안 도출해야(한겨레/한국) ‘퇴직 후 재고용’이 해법(매경)​대통령ㅇ 대통령, 강원 원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방문. 산불진화 훈련 참관, 현장 대응체계 점검. 헬기로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등 시찰- “산불 초기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1차 책임 명확히 하라” 조기대응 강조ㅇ 대통령, 10일 대기업 총수들과 간담회 개최…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 전망. 대미투자특별법 의견도 교환할 것-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등 4대 그룹 총수와 ‘마스가 협력’ 김동관(한화그룹 부회장)·정기선(현대그룹 회장) 등 참석. 국내 투자·고용 확대 계획도 밝힐 듯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ㅇ 기후부, ‘50~60%’ 또는 ‘53~60%’ 범위 형태 복수안 제시. 내주 탄녹위‧국무회의서 최종안 확정해 유엔 제출(중앙/한겨레/국민/매경/서경 톱)-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1안 50~60%, 2안 53~60% 감축으로 좁혀. 10년 간 최소 3억2040만t, 최대 3억9470만t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온실가스 감축 목표 ‘53~60%’(2안) 유력(1면)- 김성환 장관 “산업계‧시민단체 상반된 의견 속 균형점 찾고자 노력” - 산업계 부담 완화 위해 ▴석유화학‧철강 등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 ‘전환 금융’ 확대 ▴내연차 전후방 업체의 업종 전환 지원 등 병행- 사설 50%대 온실가스 감축 목표, ‘기후 대응’ 의지 박약하다ㅇ 환경단체 “기후위기 대응 포기 선언. 최소 65% 감축해야”- “산업계 반발 의식한 결정” 지적하며 지구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하로 억제한다는 파리협정의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평가․온실가스 감축 목표 ‘어정쩡한 절충’ / 주요국은 61% 감축(톱‧5면)․사실상 산업계 손 들어준 미온적 목표…그마저도 달성 불투명(1면)- 구체적인 수치가 아닌 범위로 제시한 부분도 문제라고 지적․구체적 수치 대신 ‘50~60%’ 면피성 범위 값…“혼란만 키울 것”(9면)ㅇ 산업계 “과도하고 비현실적. 48% 감축도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 - 자동차 업계 “사실상 내연차 퇴출…2035년 판매량 94% 무공해차로 채워야” 철강‧석화 “탄소 배출권 구매에 천문학적 비용” 경쟁력 악화‧구조조정 우려․온실가스 최대 60%↓, 내연차 제한 불가피(톱‧4면)․관세장벽 넘었더니 또…반도체‧차‧철강 직격탄(5면)- 일각 “온실가스 50% 이상 감축, 원전 뒷받침 없인 달성 어려워”(경제지 등)․온실가스 50% 감축, 원전 60기 지어야 가능(12면) 한미 통상·안보 협상ㅇ 김용범 정책실장 “상업적 합리성, 한·미 관세 MOU 1조에 명시” 대통령실, 국감서 관세협상 후속조치 현황 보고- ▴불확실한 사업, 착수 안해. 투자 회수 불확실 땐 이익배분 조정 ▴연 200억달러 대미 투자, 외환시장 충격 없다 ▴반도체 관세 감면 포함 재확인․김정관 산업부 장관 “알래스카 가스 경제적 합리성 없어, 투자 대상 아냐”- 대통령실 “관세 합의, MOU라 국회 비준 불필요” 대미투자특별법 추진 방침. 김민석 총리도 “비준 대상 아냐” 답변. 여당 “신속 입법 나설 것” - 야당 “대규모 재정투입, 비준 받아야” 반발. 야당 반대로 특별법 진통 예상․전문가들 “대규모 재정투입 비준 받아야”(4면)- “당정대, 대미투자 국회 비준 거부 이유는…‘자승자박’?”, 불평등한 협상 결과를 공식문서로 남길 경우, 우리 측에 불리. 특별법은 유연한 대처 가능(4면)- 사설 한·미 관세 합의, 국회 동의 받고 야당도 협조 약속해야ㅇ ‘팩트시트’ 발표 지연 관련, 조현 외교부 장관 “미, 기다려달라고 요청” 강훈식 비서실장 “팩트시트, 막바지 단계…이번 주 내 공개 예정” - “미 관계부처 간 최종 확인 중” 원자력협정 개정 등 부처 간 ‘이견’ 가능성ㅇ 위성락 안보실장 “원자력 추진 잠수함, 미국서 건조 비현실적…한국서 건조하는 방안 추진” 밝혀- “필리조선소 잠수함 시설 투자, 미국 업체에 건조 요청도 비현실적…우리 수요에 맞는 저렴한 잠수함 건조할 것” 강조. 트럼프의 필리조선소 언급과 이견- “일본도 30여년 공회전…한·미 원자력협정 개정돼도 난제 많다”, 자체 농축 우라늄 경제성 떨어지고, 재처리 시설 완공에만 20년 걸려(5면)ㅇ 미 대법원, ‘트럼프 관세’ 적법성 놓고 변론 개시. 대통령의 ‘관세 부과 권한’ 놓고 치열한 공방. 이르면 연내 결론 가능성- 대법원장 “관세는 의회 핵심 권한” 발언. 대법관 9명 중 6명, ‘위헌’ 가능성 지적- “트럼프 패소 땐 보복형 품목관세 가능성”, 통상전문가 5인 진단(8면)국회ㅇ 운영위, 대통령실 국감 1시간 만에 파행. 여야 ‘김현지 제1부속실장 출석’ 놓고 고성‧몸싸움 벌여- 김현지 실장, 대통령 지시에 용산서 대기. 증인 채택 불발돼 출석은 무산 - 강훈식 비서실장 “내란 당시 공무원 행적‧책임 묻는 별도 조직 검토” 감찰 등 시사. 국민의힘 “결국 적폐 청산하겠다는 것”- 사설 여당의 필사적 김현지 감추기, 도대체 무슨 이유이길래 ㅇ 예결위 정책질의, 김민석 총리 “728조 예산안, 민생 위한 적극재정”- 여 “3.5% 밖에 안 늘어난 균형재정” vs 야 “특활비는 내로남불 예산”- “검찰개혁 예산은 아직?”, 내년 검찰청 예산에 반영 안 돼(4면)- 사설 4대 기관 특활비 원상 복구한 여 염치없다ㅇ 정청래 민주당 대표, 민주노총 만나 “정년연장, 국정과제에 반영” - 사설 ‘퇴직 후 재고용’이 해법이다ㅇ 정성호 법무부 장관, 여당에 간첩법 등 우선처리 요청- 김병기 원내대표와 일대일 면담. 범죄수익 몰수 등 10개 법안 건의- 사설 대통령 ‘간첩법’ 정상화 뜻, 국회 우선 처리를ㅇ 여, 혐중시위 겨냥 처벌법 발의…야 “표현의 자유 침해하는 악법” - 여 ‘중국 모욕하면 징역형’ 법안 논란. 반대 의견 9000건 넘어(1면) 경제ㅇ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째 축소…경기 일부지역 풍선효과(조선 톱)- 오름세 꺾였지만 분당 0.59%·송파 0.43% 등 주요지역 상승률 여전 *부동산원- “공급 없는 규제, 부동산 풍선만 키웠다”, 진퇴양난 10·15 부동산대책. 규제지역 비켜간 동탄‧구리 집값 상승률 2~3배 치솟아(톱‧2면)ㅇ 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 개인투자자 매수로 ‘4천피’ 주가 방어- “불장에 뛰어드는 2030 ‘영끌 투자’” 신용거래 25.8조 ‘사상 최대’. 청년 가세에 석달 새 4조↑ / “집 못 사는데 주식도 ‘벼락거지’ 될라”(톱‧2면‧사설)- “‘큰손’ 국민연금, 국내주식 더 못 산다”. 증시 급등에 목표 보유 비중 넘어. 전체 자산 중 국내주식 17.5%. 17.9% 초과 땐 팔아야(톱‧3면)ㅇ 9월 경상수지 135억 달러 흑자…반도체 수출 호조에 동월 기준 최대- 글로벌IB, 한국 성장률 잇단 상향 조정. JP모건 등 평균 1.9%→2.2%로 올려ㅇ 중국, 한국 과학자 영입 시도. 정부출연연 연구원들에 포섭 메일 보내- 사설 인구재앙 극복‧구조개혁 성패는 첨단 인재 양성에 달렸다 외교안보ㅇ 북, 미국의 잇단 대북제재에 “미, 악의적 본성 드러나. 인내력 갖고 상응하게 상대할 것” 반발하면서도 표현 절제 ‘수위 조절’- 트럼프 거명 안해. 전문가 “대화 가능성 염두 둔 메시지” 해석ㅇ “한·미 안보협의회(SCM) 성명 ‘주한미군 현 전력수준 유지’ 빠져”, ‘방어태세 지속적 유지’로 바꿔.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 열어놔(4면)ㅇ 일본 급유 거부에…공군 블랙이글스, 두바이에어쇼 참석 사실상 무산- 처음으로 ‘일본서 급유’ 합의했지만…일본, ‘공군 독도훈련’ 들어 거부 선회 정부 부처 및 주요 정책ㅇ 합참의장 “내란 극복 인적 쇄신” 장군 대폭 물갈이 지시. 합참 소속 40여명 교체 전망. 중‧대령도 큰 폭으로 바뀔 듯(서울 톱)- “장성 일괄 교체…초유의 물갈이 인사”, 대비태세 악영향 우려(톱‧10면)ㅇ 국가전산망 화재 40일 만에 ‘국민생활 직결 시스템’ 모두 정상화(경향 등)- 재난 위기경보 ‘심각→경계’ 하향. 복구율 95%, 연말까지 완료 목표ㅇ “3년 새 80% 뛴 전기료, 산업계 목줄 쥔 기후부” 요금 결정권, 산업부→기후부 이관. 재생에너지 늘며 전기료 인상 우려(톱‧2면) 사회ㅇ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해체 중 붕괴…매몰 9명 중 2명 구조. 대통령 “장비‧인력 총동원” 지시. 김영훈 노동부 장관 현장 수습(세계 톱)- 44년 된 시설 해체 작업 중 참변. 구조된 2명 중상, 7명은 수색 중. 장비 투입할 공간 확보 쉽지 않고, 타워 2차 붕괴 우려에 야간 구조 난항․산처럼 쌓인 구조물…크레인‧드론 투입 밤샘수색(2면)- 소방청,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노동부,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강제수사 - 철거 투입 노동자 9명 중 8명 ‘비정규직’(경향/한국)ㅇ KT, 작년 3~7월 서버 악성코드 감염 은폐…과기부 “엄정조치”- 민관합동 조사 결과, SKT 사태와 동일 악성코드 감염. 신고 없이 자체 조치ㅇ 대법 “서울시 ‘종묘 주변 개발규제 완화’ 조례 개정 적법” 유산청 패소- 142m 초고층 사업 속도 붙을 듯 종묘 세계유산 지위 흔들릴라(8면)- 사설 ‘종묘 앞 초고층’ 대법 판결, 문화재 훼손 면죄부 아니다ㅇ 지난해 다문화 출생아 1만3400명…12년 만에 반등 *데이터처- 다문화 혼인 5% 늘어 3년째 증가. 출생 비중은 5.6%로 2년 연속 상승ㅇ “보건소 7곳 중 1곳, 의사‧간호사 없다”, 상근 의료진 없이 공보의 순회 진료. 인력난‧비효율 운영 공공의료 위태(1‧14면)ㅇ “경제도 삶도 ‘기댈 데 없다’”, 행복감 작년보다 더 줄어 6점대. ‘사회적가치연구원’ 보고서. 경제 평가, 코로나 때보다 낮아(톱)ㅇ “시진핑 주석에 실제로 편지 배달될 줄은 몰랐다”, 한국외대 학생들, “양국 청년 교류 확대 희망” 중국대사관에 편지 보내(16면)- 시 주석, 지난주 국빈만찬서 학생들 편지 언급 “청년 교류 활성화” 기대 - “한·중 회담 이후 시진핑이 ‘차단’ 풀었다? 중국서 ‘카톡’ 전송 해프닝”, VPN 우회 없이 접속·먹통 오락가락. 중 정책 변화보다 기술적 우연 ‘무게’(6면) ​​​​[사설] 부산대 AI 통번역 안경… 지역 대학 혁신 시도 주목한다 (부산일보 2025.11.7.)​입력2025.11.07. 오전 5:12​연구·개발 주도해 산업 고도화 선순환을내년 대전환 맞아 과감한 도전 이어가길지난달 27일 부산대학교 본관 2층 미래정책실에서 취재진(왼쪽)이 ‘AI 통번역 안경’을 쓴 채 한혜진(오른쪽) 전임연구원의 중국어 인사말을 듣고 있다. 이상배 기자 sangbae@​​부산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다음 세대를 이끌 청년들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된다는 것이다. 지역에서 양성된 인재들이 부산을 떠나는 이유는 그들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4차 산업시대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과 관련한 부산의 산업 기반은 무척 허약하다. 지역 대학들이 혁신을 주도하고, 그 성과물로 지역 산업을 고도화시키는 것은 물론 일자리도 대거 만들어내는 선순환이 절실하다. 이런 의미에서 부산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AI 통번역 안경을 시범 도입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부산이 4차 산업시대를 주도하는 도시로 거듭나려면 대학들의 이런 과감한 시도가 계속 이어져야 한다.​부산대는 AI 기술을 교육·연구 전반에 실증 도입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교수진과 주요 부서에 AI 통번역 안경 20대를 배치해 시범 운영한다. 국내 업체가 개발한 이 안경은 착용자의 시야에 실시간 자막을 띄워 외국어를 바로 번역해 보여주는 웨어러블 기기다.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등 20여 개 언어를 지원한다. 강의나 회의, 세미나, 국제교류 현장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AI 등 4차 산업시대를 맞아 혁신의 물결에 적극 뛰어들겠다는 부산대의 강한 의지로 읽힌다. 마침 정부도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전환에 착수했다. 지역 대학들에겐 절호의 기회다. 더욱 적극적인 혁신 추진과 기술 개발을 기대한다.​이미 지역 대학에서는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해 미래 기술을 확보하려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두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지역 연구·개발(R&D) 센터인 부산대 블록체인 플랫폼 연구센터는 최근 양자컴퓨터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작동하는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의대 인공지능 그랜드 ICT연구센터는 AI와 블록체인, 데이터 기술을 융합해 산업 현장에 전할 혁신 기술을 연구 중이다. 부산에 이런 센터들이 더 많아지고 정부와 부산시의 다양한 지원도 더 늘어나야 한다. 특히 지역의 대학과 기업들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AI 시대로의 대전환에 대비해 대대적인 인프라 구축을 준비해야 한다.​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AI 분야에 10조 1000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피지컬 AI 지역거점을 광역별로 조성하고, 대규모 R&D·실증 추진을 통해 AI 기반 지역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거점 국립대를 지·산·학·연 협력의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부산은 이 기회에 낙후된 제조업 위주 산업 기반을 고도화할 혁신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 세계가 주목하는 기술 혁신이 지역에서 일어나면 미래형 일자리도 대거 창출된다. 결국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해법은 지역 대학 등의 혁신 의지에 달렸다. 정부와 부산시가 지역 대학 R&D 혁신에 대한 한층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길 바란다.부산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다음 세대를 이끌 청년들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된다는 것이다. 지역에서 양성된 인재들이 부산을 떠나는 이유는 그들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4차 산업시대 핵심 기술인​​​​[이은경의 과학산책] 잘 만든 과학 콘텐츠, 적극 홍보해야 (서울신문 2025.11.7. 이은경 전북대 과학학과 교수)​입력2025.11.07. 오전 5:02​올가을에도 많은 지역축제가 열렸다. 그중에는 이름만으로 관심을 끈 김천김밥축제도 있다. 올해 김천김밥축제는 지역축제의 전형적인 요소들을 과감히 없애고 요즘 사람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기획으로 재미있는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제 축제 참가자들은 물론 언론 보도로 이 축제를 알게 된 사람들도 김천을 새롭게 기억할 것이다.​김천김밥축제를 보면서 공공기관의 과학 콘텐츠들도 공급자의 진지함을 벗고 좀더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0년대 들어 그런 시도가 많았지만 성과와 한계를 모두 보여 준다.​지난 20여년간 한국의 과학 대중화도 일방적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체험하고 즐기는 ‘문화’를 지향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 전국의 국립과학관은 전시 해설, 다른 문화 영역과 과학을 결합한 전시, 강연, 공연, 체험과 실험 등 새로운 시도를 했다. 어른들도 요즘 과학관에 가면 예전과 완전히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뉴미디어 과학 콘텐츠에서도 ‘볼만한 것’이 많아졌다. 과학문화로 방향을 전환한 후에 ‘쉽고 재미있게’ 과학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하려는 시도가 활발했다. 콘텐츠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다. 과학 커뮤니케이션, 과학 커뮤니케이터는 이런 정신을 드러내는 용어다. 지금은 셀럽이라고 할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활동 중이다. 그들은 현장 과학자, 교사, 과학 애호가, 인문사회 계열 전공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졌다. 그러나 콘텐츠 소비자, 소통 상대자의 관심사를 이해하고 최대한 그들의 언어를 사용한다는 공통점을 가진다.​반면 공공기관의 과학 콘텐츠는 충실하고 흥미로운 내용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학기술 유공자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한번 살펴보자. 과학기술 유공자는 한국 과학 발전에 큰 공을 세워 선정된 사람들이다. 이들의 삶과 연구에는 시대와 인간과 과학을 아우르는 저마다의 우여곡절과 고군분투의 서사가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이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카드뉴스,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홈페이지와 대한민국 과학기술 유공자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그런데 구독자 수, 조회수를 보면 더 적극적인 홍보와 선택을 받기 위한 과감한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예를 들어 숏폼 콘텐츠를 만들거나 좀더 요즘 언어로 섬네일을 작성해 콘텐츠를 소개하는 식으로 관심을 촉발하면 어떨까. 김용관 영상의 섬네일은 ‘일제강점기 과학독립을 꿈꾼 최초의 과학운동가’로 소개하고 있다. 과학운동가가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는 대중이 얼마나 될까. 이를테면 일제강점기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아니 일제강점기의 ‘궤도’로 소개하면 과학 콘텐츠 소비자에게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지 모른다. 물론 김용관의 업적을 과학 커뮤니케이션으로 국한할 수 없고 영상을 보면 그렇게 오해하지도 않는다. 조금 가벼워 보여도 과감하게 시도해 보는 것이 김용관이 알려지지 못한 채 묻혀 있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이은경 전북대 과학학과 교수올가을에도 많은 지역축제가 열렸다. 그중에는 이름만으로 관심을 끈 김천김밥축제도 있다. 올해 김천김밥축제는 지역축제의 전형적인 요소들을 과감히 없애고 요즘 사람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기획으로 재미있는 축제라는 평가를​​​​​[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주거 안정 가장 절실”… 해외 ‘집·일자리 함께 지원’ 활발 (서울신문 2025.11.7.)​이창언 기자입력2025.11.07. 오전 5:03​[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선진국들 청년 정책 살펴보니스웨덴 등 주거·직업훈련 패키지네덜란드 임대료 최대 65% 보조​전문가들 “미래 설계의 출발점취업·결혼·출산에 막대한 영향공급 중심→생애 주기 맞춤으로”청년 세대가 겪는 어려움은 불안정한 일자리, 결혼·출산 기피, 정신적 불안, 지역 격차 등 다양하다. 그 모든 문제의 한가운데에는 ‘주거’가 있다.​6일 국무조정실이 청년기본법에 따라 전국 만 19~34세 청년 1만 5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 지원 분야는 주거(45.7%)인 것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는 ▲주택 구매자금 대출(31.3%) ▲전세자금 대출(25.0%) ▲주거비 지원(20.7%) ▲공공임대 입주(14.9%) 순이었다.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도 71.7%에 달했다.​정부가 그간 수백 가지 청년 주거 정책을 쏟아 냈지만 체감도는 여전히 낮았다. 재작년까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관련 정책은 190여개에 이르렀지만, 기준은 제각각이고 중복도 많아 “도대체 무슨 제도인지 알 수 없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그사이 수도권의 높은 집값과 전월세 부담은 청년들을 좌절시켰고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현상으로 이어졌다.​전문가들은 “청년 주거 문제는 단순히 집 한칸의 문제가 아니라 삶 전체의 안정과 미래 설계의 출발점”이라며 “주거 불안이 해소되지 않으면 취업·결혼·출산 등 사회 진입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유럽 등 선진국들에서는 청년의 주거 문제를 ‘일자리·지역공동체’와 함께 묶어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스웨덴의 ‘JobbEtt’(좋은 일자리) 프로그램은 18~26세 니트족(일하지 않으며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에게 주거와 직업 훈련을 함께 지원한다.​스웨덴 정부는 단기 임대에서 출발해 장기 임대로 전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핀란드는 사회주택 공급자와 협력해 청년에게 집과 일자리 패키지를 제공하는 ‘Homes that work’(사람이 잘 사는 집)를 운영한다. 입주 청년은 주택 관리나 지역 유지·보수 업무에 참여하며 공동체 속에서 자립 기반을 쌓는다.​네덜란드는 저소득 청년에게 임대료의 최대 65%를 보조하고, 뉴질랜드는 장기저축 제도인 ‘키위세이버’(KiwiSaver)를 첫 주택 구입에 활용하도록 해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돕는다.​이탈리아 밀라노는 18~30세 청년이 사회주택 운영에 참여하면 낮은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게 했다.​한편 헝가리와 싱가포르는 주거 정책을 출산 장려와 결합했다. 헝가리는 자녀 수에 따라 주택 대출 상환액을 감면하며 싱가포르는 신혼부부에게 공공주택 우선 분양과 최대 80%의 대출을 허용한다. 일본 가나가와현 아쓰키시는 육아 중인 청년 세대가 새 집을 사면 취득비 일부를 보조한다.​전문가들은 한국의 청년 주거 정책이 ‘공급 중심, 실적 위주’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방송희 주택금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20대 초중반에는 학업과 직업 훈련을 위한 자립형 주거 지원, 20대 후반~30대 초반에는 결혼과 경제적 안정을 위한 정책, 30대 이후에는 출산·양육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새로운 실험보다 기존 정책의 성과와 청년층의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창원 이창언 기자스웨덴 등 주거·직업훈련 패키지 네덜란드 임대료 최대 65% 보조 전문가들 “미래 설계의 출발점 취업·결혼·출산에 막대한 영향 공급 중심→생애 주기 맞춤으로”청년 세대가 겪는 어려움은 불안정한 일자리, 결혼·출산 기​​​​법원, ‘문화재 맹목’에 경종 울렸다 [이규화의 지리각각] (디지털타임스 2025.11.7.)​이규화 기자입력2025.11.07. 오전 2:57수정2025.11.07. 오전 3:16​“가치 훼손” 주장 무료 강연 세미나 신청 사이트 추천 홍보 플랫폼 강연 사이트 강연신청 일정 전국 강의 무료강연 근거 빈약…법원 ‘개발 정당’문화재 맹목 벗어나야…‘오늘’을 속박해선 안돼맨해튼 성패트릭성당, 바로옆 초고층빌딩과 조화서울, ‘핫플레이스’로 뜰 때 디자인 혁신 이뤄야​서울 종로구 세운4구역 재개발지구와 그 앞 종묘 모습. 연합뉴스​​도심 개발을 둘러싼 ‘문화재 규제 논란’에 대법원이 종지부를 찍었다.​대법원은 2025년 11월 6일 국가유산청장(구 문화재청장)과 협의 없이 서울시가 문화유산 보호 관련 규제를 완화한 조례를 개정한 것은 위법하지 않다고 판결했다.​이번 판결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종묘(宗廟) 맞은편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은 걸림돌을 완전히 털어낼 수 있게 됐다.​국가유산청은 그동안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건물 높이를 상향 조정해 종묘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반대해왔지만, 대법원은 이러한 주장이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서울시는 “세운 4구역은 종묘 담장으로부터 약 180m, 정전으로부터는 500m 이상 떨어져 있어 고도 제한이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해왔다.​국가유산청은 대법원이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영향 평가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종묘와의 거리·고도 규제 모두 법적 근거가 없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눈대중을 해봐도 재개발지역과 종묘 입구까지는 상당한 거리다. 더구나 정전(正殿)까지는 입구에서도 한참을 걸어 들어가야 한다. 이격감이 상당한데 종묘의 ‘탁월한 가치를 훼손한다’고 하니 납득이 안 된다. 또 그 ‘탁월한 가치’가 무엇을 말하는 지도 불분명하다.​국가유산청과 재개발 반대론자들은 정전의 월대에서 남쪽을 향하는 시선에 고층빌딩이 드러나는 것을 문제 삼는 것 같은데, 이는2021년 경기도 김포 장릉(章陵) 주변에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국가유산청과 시공사가 소송전을 벌인 이른바 ‘왕릉 뷰 아파트’ 사태의 재현일 뿐이다. 당시도 법원은 건설사의 손을 들어줬다.​국가유산청이 말하는 ‘훼손’의 의미가 관람객의 시선을 방해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혼령의 심기’를 어지럽힌다는 것인지 궁금하다.​종묘 앞 종로에서 퇴계로에 이르는 세운상가와 그 주변은 서울 도심의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하나였다. 문화재 보호라는 이름 아래 20년 가까이 재개발이 정체됐다. 이제 논란을 떨쳐내고 재개발의 동력을 얻게 된 것은 다행이다.​서울시는 세운4구역의 높이 기준을 ‘종묘 쪽은 55m에서 98.7m로’, 청계천 쪽은 71.9m에서 141.9m로 완화해 건축을 허용했다. 아울러 종묘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조성해 시민을 위한 휴식과 글로벌 업무 및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이번 판결은 오랜 세월 도심 재개발의 발목을 잡아온 ‘문화재 맹목주의’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화재 보존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맹목적 보존주의로 인해 ‘과거’가 ‘오늘’을 속박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환기한 필요가 있다.​맹목적 보존주의는 많은 불편과 시대착오를 낳는다. 가령 서울 도심 곳곳에는 각종 유구(遺構) 전시관이 조성돼 있다. 광화문광장과 종로1가 일대에 조성된 유구전시관들은 아무리 들여다봐도 돌무더기와 흙더미뿐이다. 적잖은 자원과 공간을 할애할 만큼 가치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 그 자리야말로 오늘날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해야 할 곳들이다. “역사를 보존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도시의 공간을 비효율적으로 점유하는 일은 이제 재검토할 때가 됐다.​보존의 방식 또한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 세계적 도시들은 문화유산을 고립시키기보다 현대 건축과의 조화 속에서 새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초고층빌딩에 둘러싸인 뉴욕 맨해튼의 성패트릭대성당. 중세의 고딕양식이 현대적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예를 들어 뉴욕 맨해튼의 성패트릭대성당 바로 앞과 옆에는 40~50층 내외의 초고층빌딩들이 둘러서있다. 높은 빌딩들로 인해 성당이 그늘지는 것은 물론이다. 한국의 국가유산청과 일부 보존 맹목주의자들 관점에서 보면 까무라칠 일이다. 그러나 고딕양식의 성당과 현대적 건축물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문화재와 재개발 간 고민에서 도쿄도 서울과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2002년을 기점으로 생각을 바꿨다. 당시 고이즈미 정부는 ‘도시재생특별조치법’을 제정해 도쿄의 교조적 건물 높이제한을 대대적으로 풀었다.​이후 20년간 도쿄는 그야말로 환골탈태했다. 가령 문화재로 지정된 도쿄역사의 주변은 법 개정 후 높이 제한이 완화되면서 주변에 30~40층의 빌딩 숲으로 탈바꿈했다. 일본판 ‘공중권’ 거래를 통한 수익으로 도쿄역사는 옛 외관을 복원했고, 부근 일대는 도심 업무지구로 활력을 되찾았다.​이처럼 문화재 보존에 관한 한 세계적 추세는 ‘보존과 개발의 균형’으로 나아가고 있다.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와 맥락을 지키되, 그 주변의 도시 생태가 살아 움직일 수 있도록 제도적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다.​K-팝, K-드라마, K-푸드 등 K-컬처의 부상으로 서울은 세계인이 찾는 도시가 됐다. 그러나 여전히 서울의 도심 경관은 아쉽다. 오세훈 시장이 “피를 토하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표현한 문제의 세운상가 을지로 일대 뒷길은 그야말로 목불인견이다.​서울이 도쿄·뉴욕처럼 창의적 디자인 도시로 도약하려면, 과거의 잣대에 묶인 규제를 과감히 풀어야 한다. 도시는 건축이다. 자유로운 건축적 아이디어가 도시 경쟁력을 결정짓는 시대다.​문화재 보존에 심혈을 기울이되 그것이 발전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 과거는 오늘과 내일 속에서 살아 숨 쉴 때 비로소 가치가 있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문화재 보존 맹목주의에 경종을 울렸다. 바뀌길 기대한다.​“가치 훼손” 주장 근거 빈약…법원 ‘개발 정당’ 문화재 맹목 벗어나야…‘오늘’을 속박해선 안돼 맨해튼 성패트릭성당, 바로옆 초고층빌딩과 조화 서울, ‘핫플레이스’로 뜰 때 디자인 혁신 이뤄야 도심 개발을 둘러싼 ‘​​​​​국립중앙박물관 유료화의 경제학 [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중앙일보 2025.11.7.)​입력2025.11.07. 오전 12:22수정2025.11.07. 오전 7:14문소영 논설위원​지난달(2025.10.)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내년 이후 유료화 추진 방침을 밝히면서 그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2008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무료화될 당시, 반대 측의 걱정은 수입 감소보다 ‘문화유산에 관심 없는 이들까지 공짜인 박물관을 놀이터 삼아 결국 진지한 관람객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었다. 기자 역시 이러한 걱정이 컸다. 시민의 문화 향유와 교육 기회를 위해, 입장료가 비싸서는 안 되지만 아예 없는 것은 안 된다고 주변에 주장하곤 했다.​경제학적으로 박물관은 순수 공공재가 아니라 ‘준(準)공공재’ 혹은 ‘혼잡 공공재’다. 순수 공공재는 마치 가로등 불빛처럼 누구나 공짜로 이용하는 걸 막을 수 없고(비배제성) 누군가 이용한다고 소모되거나 다른 사람이 못 이용하는 게 아닌(비경합성) 재화를 가리킨다. 박물관 문화유산은 많이 본다고 닳지 않지만, 루브르의 ‘모나리자’처럼 인파가 몰리면 관람 기회가 줄어 경합성 혹은 혼잡이 발생한다. 입장료는 적절한 배제로 이러한 혼잡의 비용을 줄이는 수단이 된다.​무료화 전환 후 관객 크게 증가관객 데이터 없는 점은 문제“돈 내야 더 열심히 관람” 의견도지방 공공박물관 등 예의주시​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이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다. 올해 누적 관람객 수가 지난 10월 15일 500만 명을 돌파했다. 연간 관람객이 500만 명을 넘은 것은 개관 이후 처음이다. [연합뉴스]​그러나 기자의 ‘박물관 유료주의’는 런던 유학 시절 흔들렸다. 런던은 국공립 뮤지엄이 모두 무료다. ‘영국박물관(대영박물관)은 약탈 의혹 문화유산이 많으니 속죄의 의미로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약탈 의혹과 상관없는 미술관들, 가령 서양미술의 보물창고인 내셔널갤러리, 발전소를 개조한 현대미술관으로서 세계적인 ‘핫 스팟’이 된 테이트 모던도 상설전은 무료이며 특별전만 유료이다. 지금의 국립중앙박물관과 같은 요금 구조다.​기자는 이들 미술관을 사나흘에 한 번씩 찾아 꼼꼼히 보며 공부하고 즐겼다. 특정 시간대와 구역을 제외하면 혼잡하지 않았다. 지나가는 길에 불쑥 들어가 특히 좋아하는 작품만 보고 힐링하는 일도 있었다. 무료였기에 가능한 경험이었다. 그러다 보니 영국 문화예술사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런던에 호감이 증가했다. 경제학적으로 말하면 ‘긍정적 외부효과’가 컸던 것이다.​무료화 영국, 재유료화 목소리 나와영국이 2001년 파격적으로 국공립 뮤지엄을 무료화한 것은 ‘쿨 브리타니아(Cool Britannia·멋진 영국)’ 슬로건을 내걸고 문화산업을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면서였다. 그 결과, 영국은 ‘낡은 제국’에서 ‘포용적 문화 강국’으로 이미지 전환에 성공했고 런던은 현대미술 허브로 자리매김했다.​그러나 관광객 급증 이후 영국 내에서도 유료화 주장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프랑스·일본 등 여러 국가의 대표 뮤지엄은 대부분 유료이며, 미국도 수도 워싱턴 DC의 국공립 뮤지엄들은 모두 무료지만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2018년부터 유료로 전환했다. 〈표 참조〉​이 모든 것을 고려할 때 국립중앙박물관 유료화는 찬반 입장을 정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다. 유홍준 관장은 기자의 이런 의견에 대해 “과밀 억제를 위해 유료화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문화유산은 많은 사람이 볼수록 좋은 것이며 그것은 박물관 규모와 역량을 늘려서 해결할 문제”라고 대답했다.​그러면서 유 관장은 유료화의 핵심은 “문화 향유에 돈을 내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도록 만들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어마어마한 문화유산을 무료로 보니까 사람들이 좋은 기획전에 돈 몇천 원 내는 것도 아까워하고 다른 박물관·미술관도 다 무료이길 바랍니다. 이걸 바꿔야 합니다.”​이것은 행동경제학에서 사람들이 대가를 지불했을 때 그 대상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는 심리와도 연결된다. 문화유산·예술 관람에 적절한 대가를 지불해야 그 대상을 소중히 생각하고 그 관람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이다.​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도 “문화예술은 공공자산으로서 모두에게 열려 있어야 하지만, 향유하려면 최소한의 자본주의적 기여가 필요하다는 인식도 있어야 한다”며 “무상 권리로만 인식하면 자칫 공급자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을 포함해 지자체 운영 박물관·미술관들이 현재는 대부분 무료이지만, 관장들이 유료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무료 정책의 장단점이 있다. 사람들이 우리 미술관에 호감을 표하는 소셜미디어 글에 ‘좋은 전시인데 무료’라는 언급이 특히 많다”며 “반면에 무료의 단점은 발권 과정이 없어 관람객 분석이 안 되고 그런 분석에 기초한 관람객 서비스 향상이 어렵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홍준 관장도 관람객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료화를 결정하기 전에 일단 내년에 무료 예약 및 현장 발권 시스템을 도입해서 관람객 수 및 연령·성별·국적 분포 등을 정확히 파악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의 결정은 각 지자체 미술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했다.​인터넷 여론, 유료화에 호의적흥미롭게도 뉴스 댓글과 소셜미디어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유료화 찬성이 좀 더 우세하다. 일반적으로 여론이 공공서비스 유료화에 부정적인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이러한 분위기면 유료화가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다. 다만 몇 가지를 유념해야 한다.​첫째, 소셜미디어에 ‘외국인은 세금을 내지 않으니 더 높은 입장료를 적용하자’는 주장이 많이 보이지만 이는 위험하다. 유네스코 협약이 말하듯 문화유산은 인류 공동의 자산이다. 게다가 한국은 영국의 ‘쿨 브리타니아’ 정책처럼 K컬처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는 시점인데 이때 내외국인 입장료 차등 정책은 국가 이미지와 관광산업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의 외국 관광객 비중은 3.7%밖에 되지 않는다. 유홍준 관장 역시 “(내외국인 요금에 차등을 두면) 세계적으로 망신당할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둘째, 박물관을 연구 목적 등으로 자주 찾는 이들을 위해서는 연간 이용권 등 제도를 통해 유료화가 큰 경제적 부담이 되지 않도록 배려할 필요가 있다.​국립중앙박물관 유료화는 양날의 검이다. 그것이 박물관 역량을 높이고 국민의 문화 향유를 더욱 풍요롭게 하며 국가 브랜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문소영 논설위원지난달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내년 이후 유료화 추진 방침을 밝히면서 그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2008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무료화될 당시, 반대 측의 걱정은 수입 감소보다 ‘문화유산에 관심 없는 이들까지​​​​​크래프톤 살걸"카카오 땅쳤다…'겜알못'장병규 3조 신화 (중앙일보 2025.11.7.)​입력 2025.11.07 05:00여성국 기자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네이버 이해진 의장이 사석에서 가장 ‘리스펙’하는 창업자 중 한명으로 꼽는 창업자입니다.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직접 창업한 회사를, 굉장히 돈을 잘 버는 회사로 키웠기 때문이죠. 장 의장은 게임을 즐기지 않는 걸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크래프톤은 2억1750만명이 즐기는 게임을 만들어냈고, 본인은 2조원대 주식 부자 반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덕업불일치’로 성공한 드문 경우죠.​오늘의 ‘추천! 더중플’에선 ‘게임업계 이단아’ 크래프톤의 성공 비결부터 장병규 의장의 리더십까지, 내밀한 이야기를 속속 파헤친 리포트를 모았습니다. 카카오 자회사가 될 뻔한 성공 과정 비사(秘史)부터, 출산 지원금으로 1억원씩 주는 기업문화, 엔비디아가 크래프톤에 먼저 손을 내민 이유, AI 시대 크래프톤이 그리는 빅 픽처까지 모두 다 들여다봤습니다. 크래프톤 현직 경영진과 투자자(VC), 전·현직 직원, 게임업계 고위 관계자 등 수십 명을 취재한 모든 것을 크래프톤 연구 시리즈에서 확인하세요. 팩플은 소비자·투자자 입장에서 알아야 할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룹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김혜미 디자이너​김범수 창업자가 의장으로 있던 카카오 이사회가 크래프톤(당시 블루홀)인수를 허락했다면?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비즈니스 세계는 다양한 가능성과 시나리오가 교차한다.​2016년 여름, 뜨겁게 달아오른 판교와 강남의 아스팔트 거리를 땀 흘리며 오가는 43세 장병규(존칭 생략)에게 더위는 걸음을 멈출 이유가 되지 못했다. 그가 거의 전 재산을 털어 만들고, 10주년을 코앞에 둔 게임사 블루홀(현 크래프톤)이 운영 자금이 말라가는 시한부 상태였기 때문이다. 4년간 400억원을 부은 첫 게임 테라는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고, 해외 진출은 실패했다. 남은 직원을 살리기 위해 장병규는 그해 여름부터 가을, 겨울까지 회사 매각을 위해 뛰었다.​“원래는 블루홀을 카카오게임즈에 합병하려고 했어요.”​2016년말 카카오게임즈 대표로 장병규를 만난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존칭 생략)는 지난 달 21일 팩플 취재진에게 이렇게 전했다. 당시 카카오 게임즈는 카카오톡이란 거대 플랫폼에서 여러 제작사 모바일 게임을 올려 파는 회사였다. 남궁훈은 “게임 사업을 본격적으로 하려면 플랫폼, 퍼블리싱, 개발 등 3가지 벨류체인을 확보해야했다”며 “카카오 합류 전부터 김범수 의장을 만나면 이 점을 설득했고, 대표가 된 뒤 개발사 인수를 추진할 때 블루홀이 매물로 나온 걸 알게 됐다”고 했다. 그는 당시 카카오 이사회에 블루홀 인수를 제안했지만, 설득하지 못했다. “몇달 월급만 주고 나면 자금이 다 소진되는 회사를 어떻게 믿고 베팅하냐”는 것이었다.​남궁훈은 투자로 방향을 틀었다. 상장사 넵튠을 우회 투자 경로로 활용해 카카오 측이 블루홀에 50억원, 넵튠에 100억원을 각각 투자한 뒤 넵튠이 그 중 50억원을 블루홀에 투자하는 방식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100억원을 마련한 블루홀은 급한 불을 껐지만, 장병규는 안심할 수 없었다. 크래프톤 초기 투자자 A는 “장병규가 카카오 투자를 받은 후에도 매각 제안서를 들고 분주하게 뛰어다녔다”고 회상했다.​장병규는 결국 블루홀 창업 10주년을 앞두고 폐업 날짜를 정하기로 이사회와 약속했다.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반전이 시작됐다. 2017년 3월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시범 출시)한 게임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조짐이 심상치 않았기 때문이다. 배그는 2015년 4월 블루홀이 인수한 지노게임즈(현 펍지스튜디오)가 만든 배틀로얄 장르 게임이다. 출시 3일만에 매출 1100만달러(당시 123억원)를 기록했다.​배그 출시가 한 달만 밀렸다면 어땠을까. “그럼 회사는 망했을 거다.” 블루홀 초기 투자자 A는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후일담을 전했다. “배그가 터진 후 3개월 뒤쯤 당시 카카오게임즈 쪽에서 장 의장이 보낸 블루홀 매각 제안서를 들고 ‘이 제안서 지금은 무리겠죠?’ 라고 묻더라. 그래서 이렇게 답했다. ‘어림도 없습니다’”​폐업 직전 기사회생한 크래프톤은 어떻게 국내 상장 게임사 중 시가총액(약13조원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2조7098억원), 영업이익(1조1825억원) 모두 1위가 될 수 있었을까. “쿠팡과 토스처럼 집요하고 완벽을 추구하지만, 쿠팡보다 창의적이고 토스보다 따뜻하다”는 기업문화는 어떨까. 크래프톤 창업자 장병규와 최고경영자(CEO) 김창한의 리더십, 크래프톤이 AI 시대 그리는 빅 픽처, 엔비디아가 크래프톤에게 먼저 협업을 제안한 이유 등 크래프톤의 과거, 현재는 물론 미래 구상까지 크래프톤 연구 시리즈에 담았다.​※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크래프톤 살걸” 카카오 땅쳤다…‘겜알못 괴짜’ 장병규 3조 신화 [크래프톤 연구①]​KAIST 천재, 광탈돼도 몰린다…젠슨황 꽂힌 크래프톤 ‘무기’ [크래프톤연구②]​​​​​​[시론] 지방대를 ‘제2의 사회 진입 플랫폼’으로 (중앙일보 2025.11.7. 구자억 서경대 혁신부총장)​입력2025.11.07. 오전 12:20수정2025.11.07. 오전 12:21​한국에서 지방대학 문제는 구조적으로 풀기 어려운 숙제가 된 것 같다. 학령인구의 급속한 감소, 수도권 대학 쏠림 심화, 지방 소멸 위기 등이 겹치면서 전국의 수많은 지방대학이 정원을 채우지 못한 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재정 지원 확대, 특성화 전략 추진,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으로 지방대학을 살리려 했지만 뚜렷한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따라서 이제는 새로운 질문을 던져야 할 때가 됐다. 대학이 왜 20대 청년만을 위한 교육기관이어야 하는가. 우리는 오랫동안 대학을 10대 후반~20대 초반을 위한 학습 공간으로만 인식해왔다. 그러나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이제 한국 사회가 많이 달라졌다. 한국사회는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고,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5세로 세계 5위다.​청년과 중장년의 투 트랙 교육인생 2막 학위 과정 도입하고세대 융합형 통합 교육도 필요60세 전후에 퇴직한 수많은 고학력 중장년은 여전히 건강하고, 재취업 의지도 강하다. 문제는 그들이 다시 사회로 진입할 수 있는 관문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서 지방대학을 ‘제2의 사회 진입 플랫폼’으로 다시 정의할 필요가 있다. 즉, 퇴직자와 중장년층이 제2의 직업 세계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전환 교육의 중심거점으로 대학의 역할을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역에 밀착한 지방대학은 중장년층을 위한 재교육, 경력 전환, 자격 연계 프로그램 운영에 아주 적합한 구조를 이미 갖고 있다.​해외에서는 이미 이런 전환이 현실이 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그런 움직임이 활발하다. 존스홉킨스대학은 학습을 원하는 이들에게 배우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애리조나주립대학 미라벨라(Mirabella)는 학습과 함께하는 주거형 대학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메사추세츠 애머스트대학은 고령자 중심의 열린 학위 과정을 운영 중이다.​지금 한국에서는 중장년층의 커리어 전환을 위한 정규 학위 과정이 특히 필요하다. 퇴직 후에 경력 전환을 원하는 사람에게 새로운 학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구체적 방안을 생각해보자. 첫째, 지방대학 운영의 틀을 20대 청년 대상과 퇴직자 및 고령층 대상의 투 트랙으로 전환한다. 퇴직자나 중장년층 수요를 흡수할 인생 2막 학위 과정을 도입해야 한다. 퇴직자들이 1~1.5년의 집중 교육을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추고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이럴 경우 고령화로 인한 사회의 인력 손실 문제도 줄일 수 있다.​둘째, 학위 과정 외에 성인 친화형 교육 과정을 다양하게 개설한다. 퇴직자, 경력단절자, 고령층을 위한 단기 자격 과정, 마이크로 디그리, 6개월~1년 단위의 모듈형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특히 실용·전환 교육에 집중한다. 은퇴 후 창업, 지역사회 활동, 디지털 문해력 등 제2의 커리어 설계를 돕는 실용 프로그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셋째, 대학이 지역과 결합한 서비스센터 역할을 해야 한다. 대학이 퇴직자와 고령자에게 진로 코칭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 고령층의 학습 기록, 관심사, 역량을 분석해 개인별 일·학습 연계 플랫폼을 구축한다. 넷째, 정부는 퇴직자나 고령층 교육에 대한 실질적 재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등록금 지원, 장학금 지급, 소득 연계형 후불제, 교육수당 지원 등 퇴직자의 학습과 생계를 병행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끝으로 세대 융합을 위한 통합 교육 모델 도입을 고려한다. 청년과 중장년 및 고령층이 하나의 교실에서 협력하며 배우는 것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는 의미가 있다. 예컨대 청년은 디지털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고령층은 경험과 인생의 통찰을 전하며 서로에게 멘토가 될 수 있다. 이런 상호작용은 고립된 노년층 문제를 완화하고 청년 세대에게도 현실적 조언과 사회적 자본을 제공한다. 나이와 경력의 차이를 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대학이야말로 미래 지방대학의 새로운 비전이 될 수 있다.​이제 지방대학은 단순히 젊은이들을 위한 학교가 아니라 퇴직자, 중장년층, 지역주민 모두가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때가 됐다. 대학의 패러다임을 바꿔 제2의 사회 진입 플랫폼으로 재정의해야 지방대학과 한국사회의 지속가능성이 커질 것이다.​구자억 서경대 혁신부총장한국에서 지방대학 문제는 구조적으로 풀기 어려운 숙제가 된 것 같다. 학령인구의 급속한 감소, 수도권 대학 쏠림 심화, 지방 소멸 위기 등이 겹치면서 전국의 수많은 지방대학이 정원을 채우지 못한 채 어려움을 겪고 있​​​​2025년 11월 7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1) 미 10월 감원이 증가했고 Fed 관계자들이 인플레 불안을 언급해 주가가 내렸습니다.​(2) ARK 등 밸류에이션이 높은 테크 기업들에 무료 강연 세미나 신청 사이트 추천 홍보 플랫폼 강연 사이트 강연신청 일정 전국 강의 무료강연 매물이 집중됐습니다. ​(3) 미 국채금리는 고용에 집중하며 하락했습니다.​K200 야간선물 등락률, -0.57% (오전 5시 기준)​1개월 NDF 환율 1,446.00원 (-3.80원)테더 1,497.00원​​​​​★★ 11월 07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해외 주요 투자은행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2% 육박”...한 달 만에 0.1%P 상향...한은 전망보다 0.3%P↑​☞9월 경상수지, 역대 2위 흑자… “반도체·선박 수출 호조”...134.7억 달러 29개월 흑자...역대 두 번째 장기 흑자 기록​☞경제성장 저하에도 낮은 실업률, 왜?…20대 구직포기 급증 탓...KDI '최근 낮은 실업률 원인과 시사점'보고서...20대 구직포기, 2015년 대비 64% 증가...20대 구직활동 유지됐다면 실업률 최대 3.8%...20대 구직활동 약화…산업 수요 부합하는 교육 필요​☞DDR5 현물가 한 주 새 30%↑…극심한 사재기 목격...트렌드포스 견적 받자 마자 구매…급등 유발...수요 폭증에도 공급 제약…매점매석 움직임까지...연말 쇼핑 시즌 돌입…메모리 품귀 현상 지속될 듯​☞고환율 직격타…외식·쇼핑 끊어야 외국서 버틴다...저렴한 단기렌트로 숙박해결...15분 택시 대신 2시간 버스...허리띠 졸라매는 유학생들...한국 거주 기러기 아빠 부담​《금 융》​☞환율 1450원 ‘터치’…외국이 주식 순매도 쏟아지면서 급상승...하루새 11.5원 올라 1449.4원 마감...미 기준금리 인하 기대 꺾이며 강달러...올 평균 1413.4원, 외환위기 98년보다 높아​☞'검은 수요일'주식 공매도 1조9천억원…2년3개월여만 최대...코스피 고공행진에 10월 이후 국내증시 공매도 거래 급증​☞코스피, 개인·기관 쌍끌이에 1%대↑…‘10만전자·60만닉스’ 회복...개인 6171억 순매수 vs 외인 1조659억 순매도...업종별 강세…전기·가스·보험·금융 4~5%대 급등...코스닥도 상승 전환…에코프로·알테오젠 강세​☞비트코인, 위태로운 10만 달러...하락장 전환vs숨고르기...비트코인, 10만 달러 사수 여부가 관건...美 셧다운 영향 유동성 압박·증시 약세 영향...매도세 심화되지만 일시 하락"전망도 다수​☞'AI 거품'은 뉴노멀인가… 하루만에 사라진 '빅쇼트'공포...기술주 반등에 하루 만에 진정된 AI 거품 공포...팔란티어 급락은 실적 쇼크 아닌 심리 조정…구조적 성장 유효...시장의 시선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로…AI 자신감 회복 분수령​《기 업》​☞세계무대서 증명한 K-기술…삼성·LG 등 CES 혁신상 대거 수상...삼성 최고혁신상 3개 등 27개 싹쓸이…LG OLED TV 등 18개...삼성SDI·LG엔솔 배터리 기술력 인정…전장·로봇도 수상​☞‘경영난’ 닛산, 넥스페리아 칩 공급난에 “日 공장 감산”...일본 내 공장 2곳서 수백 대 규모 감산 실시...혼다는 이미 지난달부터 북미 공장 감산 돌입​☞롯데정밀화학 3분기 영업익 276억원…전년比 168% ↑...“주력 제품 가격 상승 영향”...3분기 매출 4434억원...스페셜티 사업 확대 계획...4분기 식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증설 완료​☞대세는 비만 치료제…'K-위고비'누가 차지할까...비만 치료제 시장 국내 전통 제약사 도전장...한미약품, 국산 GLP-1 비만약 상용화 코앞...동아에스티·유한양행 차세대 비만약 경쟁​☞알테오젠, 내달 8일 코스피 이전상장 임시 주총 개최...내달 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코스닥 상장폐지 및 코스피 상장 안건 처리...'정맥→피하'주사 제형변경 플랫폼 기업…머크·AZ 등 다수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수출​《부 동 산》​☞10·15대책 여파…이달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 급랭...수도권·비수도권 각각 26.9p·17.7p↓...분양가격 전망지수 6.2p 하락↓​☞“서울 규제하자 인천·부산 아파트값 올랐다” 지방 2년만에 상승 전환...‘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수요 지방으로 이동...서울·수도권 중심 상승폭 축소, 전국 평균 0.07%↑...전세가격 0.08% 상승…세종 전세 0.36% 급등...수도권 중심의 상승세 속 지방은 완만한 회복세 보여​☞서울 상승세 2주 연속 둔화…구리·화성 등 비규제지역 ‘풍선효과’...마포·용산·강남3구 상승폭 절반 수준 감소...성남·과천 등 규제지역 상승세 둔화 뚜렷​☞'20억 간다'들썩이더니…돌변한 집주인들, 무슨 일이?...동탄·다산·구리 '풍선 효과'기대감?…벌써 식었다...단기간 호가 수억원 상승…가격 부담, 거래 성사 안돼...투자 수요보단 실수요자 중심 시장, 풍선효과 없어​☞포항~영덕고속도로 8일 개통…7번 국도 정체 해소 기대...9년 만에 완공된 30.9㎞ 구간, 이동 시간 20분 단축…인근 상인들은 매출 감소 우려​《사 회》​☞마약수사본부 11월 중순 출범… 검찰·경찰·관세청 등 6개 기관 합동...장기적으로 중대범죄수사청 또는 별도 마약수사청이 신설될 경우, 이번 합수본이 그 전초 조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양대 노총 올해 정년연장…완성차 임단협 험로 예고...민주노총·한국노총 올해 정년 65세 연장...완성차도 정년 연장 요구 압박 커질 전망...노조 새 집행부 출범 앞둔 것도 부담으로...내년 임단협서 정년 연장 밀어붙일 가능성...완성차, 미국 관세에 인건비 부담 '이중고'​☞작년 다문화출생 10.4%↑, 12년 만에 늘어…전체의 5.6%...다문화 혼인 2만1450건, 5%↑...아내 국적, 베트남·중국·태국 순​☞‘몸짱’ 욕심에 유방암 약까지…전문약 불법유통·오남용 주의보...식약처, 타목시펜 등 전문의약품 불법 판매 일당 적발...반품 가장해 빼돌린 뒤 SNS로 유통···약사 등 검찰 송치​☞'해외 알바'혹해 캄보디아行…190억 리딩방 사기조직 검거...캄보디아 거점 54명 검거…18명 구속...전문가 사칭해 194억 '꿀꺽'…229명 피해...운영팀·세탁팀·통장관리팀 등 세분화...다수 청년들 불법 사실 알고도 범행 가담​《국 제》​☞트럼프 상호관세 패소하면…관세 환급되겠지만 '산 넘어 산'...최종심 공개 구두 변론 심리서 보수성향 대법관들도 '법적 권한'의문 제기...美행정부 패소시 새 관세 부과 방침에 더 큰 불확실성"관측도…연내 판결 예상​☞‘어게인 2018’될까...美 ‘미니 중간선거’ 민주 압승 의미는?...뉴욕 시장, 버지니아·뉴저지 주지사 등 보궐선거서 민주당 압승...내년 중간선거 앞두고 ‘트럼프 정책 반감’ 신호 분석...2017년 보궐선거서 민주당 ‘작은 파란’이 2018년 하원 장악 불러와...‘어게인(again) 2018’ 가능성에 정치권 촉각​☞“美 셧다운 지속되면 7일부터 교통량 많은 40개 지역 항공편 10% 감축”...최장 기록 갈아치운 연방정부 업무정지에 미 교통부, 항공편 10% 감축 발표...트럼프 “필리버스터 없애 셧다운 풀라” 압박에도 상원 거부...예산안 합의 안돼​☞韓 간 베트남 노동자들 무단 이탈 급증…소개업체들 막대한 손실...출국 후 바로 이탈…불법체류하며 급여 많은 일자리 노려...소개업체들, 손실 비용 커져…베트남 이미지도 타격​☞푸틴 핵실험 준비 검토하라…트럼프 '핵실험 재개'대응 나섰나...푸틴 참모들, 미국의 핵실험 재개 위협...러시아 대변인 핵실험 시작 지시는 아니야​​​​​[’25. 11. 7.(금) 조간보고] ■ 육군, 최우수 '탑 헬리건'에 아파치 조종사 선정 ​■ 육군, 제2회 불법도박 예방 포럼 개최...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 힘 모은다 (국방)​■ 육군, 미 우주군 '우주 고위급과정'교육 마쳐 (국방)​; ■ 합참의장, 계엄 여파로 쇄신 차원 고강도 인사 (서울, 경향 등)​■ 軍 간부보수 단계적 인상 추진 (머투, 한경) ■ 한미 SCM 성명 '주한미군 현 전력수준 유지'빠져 (동아) ■ 일본 급유 거부에... 공군, 두바이 에어쇼 사실상 무산 (중앙, 한국)- 韓군악대, 10년만에 추진하던 日자위대 음악축제 참가 보류 (뉴스1)​​■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원잠, 한국서 만들 것... 팩트시트, 美 내부 이견에 차일피일 (한국, 세계 등)- 日도 30여년 공회전... 한 · 미 원자력협정 개정돼도 난제 많다 (국민) ■ 美 '미니트맨3'시험 발사에 러 핵실험 검토... 커지는 '핵 긴장'(동아, 경향 등)​■ 北 美 또 악의적 본성 인내력 갖고 상응 상대"(조선, 국민 등) ;​■ 국방정보본부에 권한 집중... 또다른 방첩사 만들 판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핵잠수함, 도전에서 기회로 (세계, 최윤정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韓 세계5위 군사력? 北 얕보면 큰코다친다 (파이낸셜, 윤덕민 한국외국어대 석좌교수)​//끝//​​​​​​'25.11.07(금) 국방&방산 주요뉴스​ 국내뉴스 브리핑‾‾‾‾‾○한미 '팩트시트'이번 주 공개 전망… MOU 1조에 '상업적 합리성'넣었다️조현 미국이 조금 더 기다려 달라 요청해 공개 지연️한국형 핵추진 잠수함 도입 문제 등...양국의 조율이 길어지고 있다는 관측​○합참 장군 40명 전원 교체…대령·중령 2년 이상 근무자도 물갈이️12·3 계엄 후폭풍…진영승 합참의장 지시️합참 사상 초유 인적 쇄신…장군·대령·중령 전원 교체​○이대로면 군 절멸…국방위, ‘군 복지개선 소위’ 출범️간부 충원율 하락·이탈 급증…“지금이 마지막 시간”️급여·주거·의료·자녀 교육 전면 개선 추진️여야, 초당적 협력 강조…예산 반영 촉구​○최고의 육군항공 '명사수'…아파치 조종사 이대식·조명환 준위 '탑 헬리건'️육군항공사령부, 제37회 육군항공 사격대회 시상식 개최️901항공대대 아파치 가디언(AH-64E) 조종사​○캐나다 찾은 이두희 국방차관 잠수함 수출로 협력 관계 강화 희망️캐나다 국방부 차관과 안보·국방협력 논의️60조 규모 캐나다 잠수함 사업서 한국·독일 2파전️정상회담서도 화두, 캐나다 총리 한화 조선소 방문️안보·국방협력 파트너십 및 방산협의체 논의 본격화​○공군 블랙이글스, 일본 급유 거부로 두바이 에어쇼 참가 사실상 무산️독도 근처 비행을 문제 삼은 일본 측의 중간 급유 거부️오는 17일부터 예정된 UAE 두바이 에어쇼 사실상 참가 무산​○민관군 합동 자문위, 육해공 사관학교 찾아 교육 합동성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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