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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하영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8회   작성일Date 26-02-20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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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SMR 기술 심사할 원자력 기관 ‘보안 무방비’

    원자력안전委 감사보고서 보니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파쇄하지 않고 방치한 하드디스크.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형 신형 원자로인 APR-1400 관련 핵심 기술 자료를 대량으로 반출한 혐의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前) 원장과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원자력 규제기관의 정보 보안 체계에 심각한 허점이 있는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다. 원전 핵심 기술을 검토하는 규제기관의 허술한 보안 관리 실태가 드러나면서 SMR(소형 모듈 원자로)을 비롯한 차세대 원전 기술 보호 체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19일 본지가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기관 정보보안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한국원자력안전재단 등 3개 핵심 규제 기관에서 총 16건의 위법·부당 사항이 적발됐다. USB를 비롯해 휴대용 저장장치 관리가 부실했고, 하드디스크를 파쇄하지 않고 방치하는 등 보안 허점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USB를 단순 IT소모품 취급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KINS는 USB 등 휴대용 저장매체를 도입하면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보안 적합성 검증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USB와 외장 하드디스크를 키보드·마우스 같은 단순 IT 소모품으로 간주해 보안 검증 없이 부서가 요구하는 숫자대로 구매해 나눠줬다는 것이다.하드디스크 관리도 허술했다. 업무용 PC에서 분리한 불용(不用) 하드디스크는 파쇄해야 하는데 창고에 장기간 방치한 사례가 적발됐다. 저장매체가 분리되지 않은 채 방치된 노트북과 태블릿PC도 다수 발견됐다. 원안위는 감사보고서에서 “자칫 저장장치에 담긴 중요한 업무 관련 정보의 외부 유출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보안 세부 계획도 세우지 않아 보안 관리 체계 계획 수립과 자체 점검도 부실했다. 정보보안지침에 따라 매년 정보보안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원안위에 제출해야 하는데, KINS는 최근 5년 동안 단 한 차례만 계획을 세우고 4년간(2021~2023년·2025년) 계획 수립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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