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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하영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9회   작성일Date 26-03-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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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돌 “AI로 바둑 평준화 아닌 격차 심화…산업계도 진행 중”

    알파고 상대 ‘인간의 한 수’ 10년 서울대서 인공지능 특별대담 발언 이세돌 9단이 5일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에서 열린 ‘알파고에서 알파폴드까지: 우리에게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특별대담에서 발언하고 있다.검은 돌 사이 끼워 넣은 흰 돌 하나. 2016년 3월13일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네 번째 대국에서 나온 78수는 ‘신의 한 수’로 불린다. 실은 가장 ‘인간적인 한 수’다. 승률을 따지는 통계로는 설명할 수 없는 그 수 이후 알파고는 실수를 거듭하다 불계패(기권)를 선언했다. 공식 대국에서 인간 바둑이 당대 최정상급 인공지능을 꺾은 처음이자 마지막 순간이었다. 10년 전 알파고와의 다섯번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은 1승 4패를 기록했다.이세돌 9단(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이 5일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서 열린 ‘알파고에서 알파폴드까지: 우리에게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특별대담에서 알파고와 대결 10년을 맞아 다시 인공지능을 이야기했다. 바둑 실력으로 한발 앞서 안긴 충격 이후, 인공지능은 이제 전문 분야와 일상 전반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바둑계를 떠난 뒤 인공지능과 인간의 사고를 연구하는 학자가 된 이세돌 9단은 인공지능 시대의 가능성과 우려를 함께 전했다.인공지능은 이세돌과 대결 이후로도 거듭해 바둑 실력을 키웠다. 이 9단은 10년 전 상대였던 ‘알파고 리’ 이후 나온 ‘알파고 제로’를 보고 “잘하고 못 하고를 떠나 30년 바둑을 둔 내가 왜 거기에 돌을 두는지 수를 이해 못 했다. 충격이었다”고 했다. 인간의 기보를 학습한 알파고 리와 달리, 알파고 제로는 바둑 규칙만으로 스스로 학습해 ‘무패’를 기록했다. 바둑계는 파란을 겪었다. 이 9단은 “프로 바둑기사들도 에이아이를 ‘공부’하는 입장이 됐다”고 했다. 실제 현재 프로 바둑기사 대부분은 스승 대신 ‘카타고’ 등 바둑 인공지능에게 수를 배운다.막강한 도구가 불러온 결과는 냉정했다. 이세돌 9단은 “바둑기사들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공부하게 됐고 그러면 실력이 상향 평준화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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